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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어깨부상 재검판정,

과거 유승준 병역기피



평소 개념있는 연예인으로 소문난 유아인이 군입대를 앞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군 입대 신체검사에서 과거 영화 촬영 중 왼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데 이러한 어깨 부상으로 인해 병무청에서 지난 3차례 재검 판정에 이은 판정 보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자칭 군대를 다녀왔다는 누리꾼들의 말을 들어보면


"병무청에 요청한게 아니라 어깨가 안좋다고 얘기를 했으니까 7급 때린거지"

"본인이 자료 첨부하고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그냥 현역 나온다. 왜 재검나오는지는 말 안해도 알겠지?"


과거 유아인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끝난 후 입대시기가 되면 군대에 가야겠죠." 라는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평소 군입대에 대해 당연히 가야겠다고 말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비난이 더 거센것이라고 생각된다.


남자 연예인들의 군입대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큰 예를 들자면 90년대 연예계에서 제일 잘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승준, 지금의 스티븐 유이다.



스티븐 유는 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군대를 가겠다고 본인 입으로 항상 말해왔고 온 국민들이 그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병무청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스티븐유는 시간을 차일피일 미루며 공익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공연이 있다는 이유로 출국한 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였다고 전해져 온 한국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스티븐유는 지금까지도 한국에 입국 금지 대상이다.

스티븐 유 사건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를 신뢰했기 때문에, 그 만큼 많이 믿었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고 그에 대한 배신감은 말할 수 없을 만큼 컸다.



유아인은 앞서 이야기한 유승준과는 전혀 다른 타입이다.

유아인이 실제로 몸이 불편해서 재검판정을 받은 것이고 군대 생활을 하기에 곤란할 정도라면 '공익'이나 '면제'를 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개인적인 견해로 이번 논란은 유아인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많은 연예인들이 군입대를 하지 않기 위해 꼼수 부리는 것을 많이 경험한 국민들의 입장에서

"이 사람도 그 사람처럼 군대 안가려고 꼼수부리는 거 아냐?"

"진짜 아픈게 맞아?"

라는 의문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아픈 사람을 위해서라도 군입대에 가지 않으려는 편법을 부리는 행동은 삼가해야 할 것이다.



이 상황에서 20살이 되자마자 군입대를 하고 돌아와 열심히 활동중인 배우 유승호는 어린 나이에 군입대를 다녀옴과 동시에 국민 남동생이라는 타이틀을 탈피하며 스크린에서 멋진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오히려 군입대가 그의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았나 생각될 정도이다.

어차피 가야할 군대라면 멋지게 다녀온다면 오히려 이미지 상승에도 도움이 되는 현실이다.


하지만, 정말로 몸이 불편해서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에 대한 악플은 삼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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