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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규모 7이상 지진 나타날 가능성



출처 ; 헤럴드경제



최근에 발생한 지진과 더불어 현재도 여진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신데요.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 역대 최강 지진이었습니다.


이웃나라인 일본이 지진에 시달리는걸 눈으로 지켜보면서도 우리나라는 안전하겠지. 라는 안전 불감증 상태로 여태껏 지내왔던 사람들이 태반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안전불감증을 비웃기라도 한건지 경주시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을 시작으로 9월 21일까지 여진이 409회나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한반도도 지진에 안전하지 못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는데요.


부산대학교 건축공학과 오상훈 교수의 말을 인용하자면 (출처 ; JTBC)

내진 설계법이 1988년도에 도입했는데, 그 당시 내진 설계를 6층 이상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5층까지는 내진 설계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래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그 이하는 안전하지 못하다는 소리입니다.


이가 위험하다고 생각했는지

2005년부터는 3층 이상은 내진설계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1층과 2층은 내진설계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론은 내진설계가 제대로 된 곳이 거의 없다.



최소한의 피난시설, 소방서 같은 재난관리시설 (병원) 의 70% 정도는 내진설계가 되어있지 않으며, 지진이 발생 후 2차 피해가 큰데 소방서에서 출발할 수 없을 수 있단 소리입니다.


일본 정부기구인 지진조사위원회 위원장이며 도쿄대 교수인 '히라타 나오시' 교수가 말하길 "과거 데이터를 보면 한반도에서 100년, 200년마다 규모 6.0이상인 강진이 발생하였으며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한 적도 있다." 고 14일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경주 지진 전에 인터뷰 내용이네요.)


그리고 두달 전, 울산 인근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한국 언론 인터뷰에서 한반도 강진 가능성을 예고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한반도에는 최근 20~30년동안은 지진이 많지 않았던 시기이며 앞으로는 지진이 잦아질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진의 위험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내진 설계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내진설계법을 바꾸어야 할 것이며, 지진에 관련하여 많은 연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웃나라인 일본이 이미 지진에 대해서는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니, 이만 제대로 응용하여 가져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글을 보다보면 9월 30일날 규모 7.0의 지진이 온다는 소리가 많은데... 제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나면 우리나라의 건물이 80% 이상 무너지며, 30만명이상이 사망할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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